인천항 일원 저수심 구역에 유지준설공사가 실시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제1국제여객부두, 역무선부두, 북항 동방부두 등에 대한 유지준설 공사를 10월 말부터 착수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유지준설공사는 총 44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북항과 연안항 부두시설 전면에 퇴적된 토사 약 19만㎥를 준설하며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IPA는 준설공사 시행으로 여객선과 화물선이 필요로 하는 적정수심이 확보되면 해저 위험요소가 제거돼 선박의 입‧출항 환경이 좋아지고 운항시간 지연 등과 같은 불편사항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IPA 박진우 항만건설팀장은 “이번 준설 시행으로 인천항의 통항 안전성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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