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코리아는 사회통합과 다양성 존중을 위해, ‘소망 익스프레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열린 ‘4km 자선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자선걷기 행사는 영등포구 구립 꿈더하기지원센터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비영리 자선재단인 미래의동반자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이 행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편견을 바꾸며, 이들의 자립심 강화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자선걷기 행사에 참여한 FedEx 자원봉사자와 가족 60여명은 발달장애인 40명과 함께 팀을 이뤄 안양천을 따라 4km를 걸었다. 자원봉사자는 발달장애인과 1:1로 동행하며, 이들이 대인관계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선걷기 행사 이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영등포구 영롱이 억새구장에서 다 함께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했다.
또 FedEx는 꿈더하기지원센터에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젊은 발달장애인의 교육 등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채은미 FedEx코리아 지사장은 "FedEx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발달장애인에게 사회화 및 채용의 기회를 지원하는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과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제고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그들의 잠재력이 실현되고, 새로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FedEx가 매년 진행하는 'FedEx 글로벌 봉사주간'을 맞아 진행됐으며, 전세계 1만5000명 이상의 FedEx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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