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11 21:04

회사 체계 확립에 역점… 일관운송, 특화 필수조건

Millennium Growth(MG)를 꿈꾸는 업체가 있다. 지난해 7월에 정식 설립, 금
년 1주년을 갓 넘긴 주식회사 엠지해운항공은 아직은 신생업체지만 내·외
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포워딩업체, 선사에서의 각각 3년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노강환 사장은 (주)
엠지해운항공을 그와 뜻을 같이 하는 동료 2명과 창업했다. 창업과 동시에
회사의 안정적 기반을 잡기 위해 분주한 생활을 했다는 노강환 사장에게 새
천년 첫해인 올해는 다른 어떤 시간들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기간이었다.
노강환 사장은 1주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주)엠지해운항공을 자체 평가한
다면 “올해는 업무 체계의 뚜렷한 확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내년을
회사 체계를 확립시키는 기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사
의 본격적인 콘솔업무시점은 내년 하반기 가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엠지해운항공의 대부분 구성원들은 동종업계 경험이 전무한 ‘New fac
e’로 이루어져 있다.‘젊은 피’들이 모여있는 회사인 만큼 인간적인 관계
형성이 자연스럽고 심이 잘 통한다고. 직원들에게 포워딩업무에 관련된 교
육 및 영어, 컴퓨터 등에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접하게 유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종업계로의 이직률 0%를 목표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양성하고자 노력한다고 전한다.
현재 호주 및 필리핀에 단순한 ‘파트너’관계에서 벗어나 ‘파트너 계약관
계 이상으로 친밀한 파트너’를 두고 있어 이들 국가 관련업무는 한치의 오
차도 없는 정확성을 자랑한다.
노강환 대표이사는 올해 하반기 계획을 “업무 및 전반적인 분야에서 안정
적인 기틀을 잡는 기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화, 일관서비스는
어차피 포워더 업종에 뛰어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춰야 할 기본사항인 만
큼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포워딩업계의 전반적인 위상제고
가 정립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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