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5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12포인트 상승한 718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선은 철광석 항로응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수프라막스선도 멕시코만 지역의 수요가 늘어나며 벌크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64포인트 상승한 974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의경우 선주들이 서호주-극동 철광석 항로에서 적극적인 호가 인상으로 운임이 올랐다. 해운거래정보센터에 따르면 대서양 수역의 경우 브라질-극동 항로에서 정기용선의 수요가 늘면서 상승 폭이 컸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하락한 700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수요가 공급량의 증가를 막지 못하며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석탄 수요와 북태평양 왕복 항로의 수요가 유입됐지만 공급량의 증가로 운임이 소폭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712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멕시코만 지역의 수요와 인도네시아 석탄 항로의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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