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해외 거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BPA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대표부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부산항 최대 화물 교역국인 중국과 항만물류분야의 실질적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부산항을 이용하는 중국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신규 네트워크 개척을 통한 부산항 집하능력 제고를 위해 장강 하류지역의 난통항을 방문, 난통시 및 하이먼시 관계자와 항로개설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담당자 지정을 통해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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