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영 조선소 코친이 약 3억달러를 투자해 독(Dock)을 건설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독의 길이 320m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해사신문은 “인도 정부가 지난달 독 건설을 허가했다”며 “투자액은 3억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코친은 게일 대상 LNG(액화천연가스)선 3척의 건조가 정해진 상태다. 이 프로젝트 등 인도 대상 화물을 인도 내에서 건조한 선박으로 수송하는 인도 정부의 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설정비를 꾀하고 있다.
신조선 시황이 40년 만의 역사적인 침체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조선 관계자는 코친의 새로운 독 건설의 행방에 주목하고 있다.
코친은 새로운 독 건설비용의 일부를 IPO(신규주식공개)로 조달한다. IPO를 실시할 경우 이 회사는 인도 국영 조선소로서 처음으로 뭄바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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