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1 10:01

인천공항, 누적여객 5억명 달성

4억명 돌파 이후 2년 만에 새 이정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수가 31일 누적 5억명을 돌파했다. 2001년 개항 이후 15년만의 일로, 지난 2014년 8월 누적 여객 4억 명을 달성한 지 불과 2년 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인천공항에서 누적여객 5억명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 공사는 이날 오전 10시경 5억번째 여객을 태우고 도착한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7423편을 환영하는 물축포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5억번째 여객에게 행운의 열쇠와 왕복항공권을 증정했다.

누적여객 5억 명은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평균 10번씩 인천공항에서 항공기를 이용했을 경우 달성될 수 있는 수치다. 이와 더불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여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은 7월 들어 수 차례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31일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은 총 20만1079명(예측치)으로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일일 최다여객인 30일의 19만3420명(잠정치)도 넘어서는 수치다. 31일 일일 출발여객과 도착여객 역시 각각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6일부터 8월15일까지 하계성수기 기간 동안 개항 이래 동·하계와 명절 성수기를 통틀어 가장 많은 일평균 여객(예측치 17만7822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인력 증원과 체크인카운터 및 출국장 조기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친 특별운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인천공항은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으로서 성장을 거듭하며 국민의 사랑과 공항가족의 헌신 속에 누적 여객 5억 명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서“3단계 건설사업을 통한 시설 확충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해나감으로써 2020년까지 세계 5대 국제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이 개항 이후 누적 여객 1억명을 달성하기까지는 4년 6개월여가 소요됐던 반면, 2014년 누적 4억명 돌파 이후에는 연평균 5천만 명에 육박하는 여객이 다녀가면서 약 2년 만에 5억명 돌파가 이뤄졌다. 연간 국제여객 5천만명 이상을 처리하는 공항은 인천공항을 포함해 전 세계에 8곳 뿐이다. 이는 해외여행의 보편화와 저비용항공사(LCC)의 급성장 등 항공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인천공항이 명실상부한 세계의 대형공항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연평균 약 7%의 가파른 여객 성장이 이어지면서, 인천공항공사는 세계 1위의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국장 보안검색대와 국제선 체크인카운터 증설, 주차타워 신축을 비롯한 주차시설 확대 등 시설 확충과 개선에 박차를 가했으며, 웹/모바일 체크인과 자동탑승권발급, 자동수하물위탁, 자동출입국심사 등 자동화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출입국 시간 단축과 시설혼잡 완화를 도모했다.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인 3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내년 말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7200만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향후에도 지능형 로봇 서비스 도입과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항으로 거듭나고 심야운항 활성화와 대중교통 인프라 및 연결성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으로서 공항업계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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