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6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2포인트 상승한 694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5포인트 하락한 1019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수요가 저조함에 따라 용선주 중심으로 시장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어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큰 편이다. 한편 서호주 항로에서의 케이프선 운임은 톤당 4.55~4.65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0포인트 상승한 755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안정적인 수요와 함께 대부분의 항로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동호주, 인도네시아 등을 통한 석탄 수요도 늘어나며 곡물과 함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해운거래정보센터는 그동안 남미 곡물 수요 의존도가 높았던 파나막스선이 발틱 지역에서의 수요가 점진적인 증가세로 인해 분산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2포인트 오른 639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프론트홀 및 마이너 벌크 항로들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회복세를 유지했다. 수프라막스선은 공급조절 효과를 누리며 올해 최고 수준의 운임을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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