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7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7포인트 상승한 616포인트로 마감됐다. 신규 수요가 꾸준해 공급 상황이 타이트해지면서 전 선형에서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오른 919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서호주-극동 철광석 항로가 부진했지만, 남아공-극동 항로의 운임이 상승세를 타면서 프론트홀에서 비교적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601포인트로 마감됐다. 600포인트대에 진입한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멕시코만의 선박 수요가 지속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나타났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오른 587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멕시코만 지역에서 수요가 꾸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북태평양 항로에서도 성약이 이뤄지는 모습이지만 운임선물거래(FFA) 시장에서 7~8월물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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