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유럽(유럽수출항로)의 지난 4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4월 아시아발 유럽의 컨테이너 화물량은 6.7% 증가한 125만7000TEU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북유럽에 대한 물동량이 6.4% 증가한 80만7000TEU, 지중해 동부·흑해가 3.6% 늘어난 22만7000TEU, 지중해 서부·북 아프리카가 11.1% 증가한 22만3000TEU였다.
국가별로는 중국발 물동량이 8.4% 상승세를 나타내며 91만1000TEU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였다. 2위인 우리나라의 경우 9.6% 증가한 8만5000TEU, 3위 베트남은 7.4% 감소한 4만6000TEU를 기록했다.
양하지별로 나눠보면 분기 점유율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영국, 독일, 네덜란드가 모두 호조였다. 4~6위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은 모두 10% 이상 증가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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