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9-28 18:49

최근 경기침체를 자생력 강화 기회로

IMF체제시 원화가치의 급락으로 오히려 환차익의 이득을 보았던 해운업계의
경우 요즘은 환차손에다 유가급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어 아이러니컬한
생각마저 든다.
여타 산업계가 혼쭐을 겪었던 IMF시대에 해운업계는 물량이 줄어 힘들었지
만 경제여건은 선사들에게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제 2의 환란을 극복
하고 재도약의 기대에 부풀었던 우리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어 크게 우려되
고 있고 특히 환차손, 고유가의 악재들이 해운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해운업계를 비롯한 물류관련업계는 경의선 복원사업 추진과 남북경협 활성
화에 다소 기대를 걸고 있으나 이 역시 단기간에 이루어질수 없는 사업이라
경기침체를 이겨낼수 있는 묘안을 찾느라 해운업체들은 분주하다.
2, 3년전보다 두배 반정도 유가가 급등해 국적선사들은 운항비 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어 이의 보전을 위해 운임인상을 단행하고 있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한 해운업계인지라 일부 항로를 제외하고는 이 대응도 먹혀들지 않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국적선사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
으나 이 역시 미봉책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선사들마다 자구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10년만에 찾아 온 고유가시대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고 깊은 불황속에
있는 우리 경제하에서 채산이 맞는 장사를 하기 위한 고육책들이 필요한 시
점이다.
경의선 복원을 대비해 중국 컨테이너 철송서비스 분야를 진출하여 돌파구
를 찾는 중견 복합운송업체가 있는가 하면 일본, 한국, 중국을 잇는 새로운
운송루트를 개발하여 컨테이너박스의 수급난을 해결하면서 양질의 서비스
를 제공하려 시도하는 업체도 있어 이들 기업들의 향후 추진 과정이 관심거
리다.
우리나라의 해운업체가 겨냥해야 할 거점은 역시 중국시장이라는 판단이다.

이와함께 남북한간 경협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대북 물자수송에 참
여키 위한 해운업체들의 발빠른 영업전략도 눈에 띄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내년도 SOC 분야에 대한 정부의 예산이 줄어들지만 최근 해양수산부가 발표
한 항만개발 분야의 예산은 늘어날 전망이어서 해운·항만업계는 안도하고
있다. 그만큼 정부측이 해운항만업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원을 게을리
하지 않는 징표이기도 해 고무적인 사안으로 받아들여진다.
주가가 폭락하고 국제원유가가 급등하는가 하면 원화가치마저 상승해 2중,
3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관련업계는 차제에 자생력을 키우고 새로
운 서비스를 개발하여 차별화된 양질의 해 하주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체제
의 구축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국적선사의 경우 IMF시대에 비경제성 선박들을 대거 매각해 신조의 필요성
이 절실한 실정이지만 최근의 경제사정을 감안하며 긴축경영이 요구되고 있
어 적시, 적절한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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