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 내 항만시설물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UPA는 3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운영 중인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항만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기관이 주기적으로 정기점검,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시설물에 대한 안전등급결정, 필요한 보수·보강, 유지관리방안 등을 수립해 내구연한 증진 및 재난예방에 기여하게 된다.
올해엔 울산항 내 1, 2종 항만시설물 16개소 중 점검주기가 도래한 양곡부두 등 4개소와 1, 2종 항만시설물 외 울산항 1부두 등 8개소가 포함된 총 12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UPA 관계자는 “울산항 내 항만시설에 대하여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ㆍ보강을 시행해 울산항을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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