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4 17:51

FIATA 세계총회 부산 유치 ‘탄력’

국제물류협회, 부산市·BPA 등과 유치위원회 열어
물류협회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절실

2019년 국제운송주선인협회연맹 세계총회(FIATA 2019) 부산 유치 추진이 위원회 구성으로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병진)는 지난 19일 부산항만공사(BPA) 회의실에서 부산시, BPA, 부산관광공사,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벡스코 등 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 유치 위원회를 열고 행사 유치 필요 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FIATA 2019 총회 유치 전략수립 및 유치 대행사 선정에 각 관련 기관별 업무 사항 분담과 지원 내용에 대한 의견 나눔 형식으로 첫 모임을 가진 가운데 향후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보안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FIATA 총회 개최일정은 지난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FIATA 2015를 필두로, 올해 아일랜드 더블린, 2017년 말레이시아, 2018년 인도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따라서 협회에서 개최를 희망하는 2019년 개최지 선정은 올해 9월 아일랜드 총회시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됨에 따라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촉박한 일정에 관계기관 간의 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도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2019년은 우리나라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슬로베니아가 개최를 희망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유치열기가 뜨거울 전망이기에 발 빠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

협회에 따르면 유치일정은 오는 6월30일까지 2019년 총회 개최 제안서를 연맹 측에 제출하고 이후 FIATA 현회장 및 개최지 선정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해 현장 실사를 마치는 순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 유치 제안서 제작 관련 회의에서는 해외 참가자 항공 접근성과 비자 문제 해결, 안전 및 보안책 마련, 사업성 확보, 인센티브와 후원여부, 협회와 개최 도시의 국제회의 개최 경험, 컨벤션 업체의 큰 행사 개최설적, 지지서한 등의 8개 제안요건을 주요 내용으로 작성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련기관들 간 업무분장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국제물류協, 성공개최에 초점

국제물류협회는 FIATA 규정 준수 및 총회 관련 제반되는 여러 문제를 고려해 성공개최에 초점을 두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독려해 국내 해운항만물류 분야 최고의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BPA는 국제물류분야 종사자들의 큰 행사인 만큼 부산항을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라 인식하고 부산항과 연계한 물류산업과의 상생을 위한 방법 마련에 관련한 역할을 맡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개최지인 부산에 대한 정보 제공과 교통편 마련에 관련한 업무를 맡아 단순 국제물류행사를 넘어 한국관광의 좋은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을 마련하고 있다.

부산유치위원회는 FIATA 2019 개최에 대한 세부 계획안을 제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행사 기간은 2019년 9월 또는 10월 중 6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외 물류관계자 1천여명(외국인 7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위원회는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이사회 개최, 관련 물류포럼 및 각종 전시회를 마련해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 밝혔다.

FIATA는 지난 1926년에 설립돼 올해로 90주년을 맞이한 운송분야의 비정부기구로서 전 세계 160개국 4만개의 포워더 및 물류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국제 거래법에 의해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와 같은 협의 지위를 갖고 있어 물류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는 중요 단체이기에 이번 총회의 부산 유치는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총회 유치 위원회 개최에 대해 김병진 회장은 “피아타 총회 부산 유치야 말로 국내 무역의 중심지로서 부산항의 위상 제고와 브랜드화에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며, 또 이를 통해 침체된 국내 국제물류업계에 활력을 불어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에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반드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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