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2 15:16

스마트물류 급부상…인재 양성 ‘박차’


이제 우리 생활에서 물류는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물류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물류 시장에서는 더 좋은 기술, 더 나은 서비스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물류는 2015년 기준 전 세계 GDP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물류산업은 그 지평을 넓혀나가면서 정보통신기술(ICT)와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은 드론을 이용해 배송하고 자동화 기계로 생산하며 사물인터넷으로 어디서든 조종하는 스마트물류를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물류는 IT와의 융합을 통해 물류의 모든 활동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관리·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간단히 말해 IT와 물류가 융합된 기술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스마트물류를 8대 미래성장 산업분야로 지정한 데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스마트물류를 통해 벤처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신성장 동력 창출의 구심점이 되어 줄 것을 주문하는 등 정부의 본격적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성장에 따라 스마트물류 및 물류 분야 인력 수요는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인력 공급은 제한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이유로 다양한 기업과 학교가 스마트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류가 단순한 유통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IT와 물류 서비스와 결합된 스마트물류가 부상하자 각 대학교들은 스마트물류 인력 양성에 나섰다. 부산에서는 부산시와 경성대, 동명대가 주관하는 ‘스마트물류·유통 실무인력 양성사업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이는 부산 지역에서 시도되는 최초의 스마트물류 교육 과정이다. 교육과정으로는 물류관리사, 유통관리사 2급, ERP정보관리사(생산물류) 등 물류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모바일앱 프로그래밍 등이다.

또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경대학교는 스마트물류 기술센터를 설립해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현황과 국제사회의 변화에 대응,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 및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즉,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산업에 대응하고 도내 물류산업 경쟁력 재고를 위해 물류 전문 인력 양성 및 차세대 물류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경기도지역협력 연구센터(GRRC)다.

이 센터에서는 미래의 물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물류 창고의 토털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요소 기술, 고효율-에너지 저감 기술 및 핵심 기반 기술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물류산업관련 기업체들의 애로 기술 지원,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뿐만 아니라 물류인력 수요조사를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물류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화물무인이송장치와  물에 뜨는 콘크리트 등이다.

그리고 스마트물류의 급성장을 반영, 세한대학교는 ‘정보물류학과’를 개설했다. 학생들은 물류와 IT에 관한 융합적 지식을 습득해 향후 IT기술 산업분야와 항공, 항만, 철도, 해운 및 유통·물류관련 산업분야로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인하대학교에서는 대외활동으로 스마트물류아카데미를 개설해 스마트물류 인력을 양성하는 목적으로 전문가 강의와 물류기업탐방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한진물류연구원에서는 급변하는 시장 동향에 대응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물류에 대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이렇듯 현재 각 교육기관에서는 스마트물류가 중요해진만큼 스마트물류 전문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최영훈 대학생기자 fmi@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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