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완공 예정인 새로운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최초의 선박은 NYK의 VLGC(대형 LPG선)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파나마 운하는 6월26일에 완공되며, 27일부터 선박 통항이 가능하다. 이미 통과 스케줄 예약이 시작됐으며, 첫 번째 선박은 NYK의 VLGC로 결정됐다. 미국 선박대리점 노턴릴리인터내셔널이 통과절차를 담당한다.
이 VLGC는 NYK가 운항하며, LPG 제조사 아스트모스에너지의 화물을 운반한다. 미국 걸프 선적 LPG를 적재하고, 새로운 파나마 운하를 경유해 아시아로 수송한다.
VLGC는 폭 36~37m의 오버 파나막스선형이기 때문에 종래의 파나마운하(폭 제한 32.2m)는 통항이 불가능했다. 지금까지 미국 걸프-극동 트레이드는 희망봉(Cape of Hope) 주변의 원거리 항로이거나 파나막스 선형으로 환적해야만 했다.
새로운 파나마운하의 선폭 제한은 49m다. VLGC 및 대형 컨테이너선, 대형LNG(액화천연가스)선 등이 통과할 수 있게 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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