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24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범식 회장을 비롯한 관련단체와 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4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사항 등 현안보고와 2015년도 사업 결산 등을 의결했다.
한국선급은 지난 해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조선 수입이 증가했고, 그에 따른 제조 중 등록검사 및 기자재 수입 증가로 지난해에 이어 흑자경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박범식 회장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로 그간 유지해온 이란 선사들과의 신뢰관계가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 한해는 이란을 비롯한 터키 그리스 등 타깃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모든 임직원과 함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한국선급의 성장 모멘텀을 한층 더 끌어 올리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 며 각오를 밝히고 회원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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