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조선 수주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중국 교통부가 정리한 2015년 2분기(4~6월) 조선 실적에 따르면, 신조선의 수주량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총톤수 213만332t, 15% 감소한 50척에 그쳤다. 6월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1045만2048t, 7% 증가한 249척을 기록했다.
신조선 수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출선은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한 166만6900t, 16% 감소한 43척이었다. 그 중 화물선은 66만1900t으로 18척, 유조선은 100만5000t으로 25척이었다. 일본 선박은 3.7배인 46만3432t, 12% 감소한 7척을 기록했다. 척수는 감소했으나 대형선이 늘어나면서 톤수 기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신조선의 건조량은 11% 감소한 66만8890t으로 전년 동기와 같은 26척이었다. 수출선은 18% 증가한 65만4556t, 38% 증가한 18척을 기록했다. 일본 선박은 93% 감소한 1만4334t, 38% 감소한 8척으로 침체됐다.
공사가 진행 중인 신조선 중 수출선은 2014년 6월 말보다 10% 감소한 929만4821만t, 5% 증가한 201척을 기록했고, 일본 선박은 4.6배인 115만7227t, 20% 증가한 48척을 달성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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