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30 18:34

日 소프트뱅크, 24시간 배송서비스 선봬

소프트뱅크 IT시스템 통해 서비스 구축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소프트뱅크 이노벤처’를 통해 24시간 배송이 가능한 택배 서비스를 공개했다. 아침과 새벽시간에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택배와 차별화됐다. 

소프트뱅크 스캐치 서비스는 정확한 배송 시간을 지정하지 않은 경우, 이른 아침(6시~7시 또는 7~8시) 또는 심야(밤 9시~10시 또는 10~11시) 중 하나를 지정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정확한 배송시간을 지정하면 0~23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배송시간을 지정하는 ‘24시간 저스트타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희망시각 전후 5분 내에 지정장소에 상품이 도착된다. 이용요금은 월 기본료 유무에 따라 2가지로 나뉜다. A형인 이른아침, 심야배송은 월 기본료 298엔을 내는 대신 1회당 배송료가 398엔이다. 기본료가 없는 B형은 회당 배송료가 798엔이다. 정확한 시간을 지정하는 서비스인 A형은 회당 배송료가 1980엔이며, B형은 2480엔이다. 

이 서비스는 스캐치 회원 전용 주소를 사전에 등록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회원은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한 뒤 배송지로 ‘스캐치 전용 회원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회원이 인터넷으로 구입한 상품은 일반 배송업체가 스캐치 전용 창고로 배송하고, 스캐치 측은 일시적으로 상품을 보관한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회원에게 상품 도착 메일이 전송되는데, 이용자는 자신의 스마트폰 등을 통해 마이페이지에서 배송 일시를 지정하면 스캐치 직원들이 지정된 시간에 지정된 장소로 상품을 배송한다. 

스캐치의 강점은 24시간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는 소프트뱅크에서 제작한 IT시스템을 통해 실현된다. 소프트뱅크 측은 앞으로 많은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시스템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보안을 담보하면서 오픈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회원들을 위한 전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룹 내의 시스템 부문이나 물류관련 회사와 협력한다는 전략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은 심야배송에도 대응하는 경쟁력을 갖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본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으로 택배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운전자 부족, 임금 상승, 고령화 등으로 인해 배송망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재배달, 수취인 부재 등은 배송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어, 24시간 배송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2/19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2/26 Always Blue Sea & Air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RIYAD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29 12/02 FARMKO GLS
    Wan Hai 317 10/30 12/02 Wan hai
    Esl Sana 10/31 11/24 PIL Korea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ridot 10/25 11/06 HMM
    Ym Movement 10/25 11/11 HMM
    Msc Palak 10/29 11/10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