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01 16:02

물류업체 대북 물류사업에 발빠른 행보

주요 물류업체들이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한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것
으로 보고 물류기지 확보 및 수송에 관한 중장기전략을 세우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 현대택배, 한진 등은 남북한간 해운수송망과
경의선, 경원선 등 철로수송망의 복원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조만간 화물
의 환적과 수송에 관한 협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남북교류
의 핵심분야로 급부상할 물류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물류가 남북경협의 필수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비싼 물류비
용과 수송체계의 어려움 등으로 남북간 원활한 물자교류에 걸림돌로 작용하
고 있다는 판단아래 물류비 절감과 운송체계 조기확립 등에 관한 대책을 서
둘러 마련하고 있다.
대북지원 비료 등 대북관련 물자수송을 담당해 온 대한통운(대표:곽영욱,
http://www.korex.co.kr)은 남북철도가 연결될 경우 러시아와 중국까지 연
계수송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최근 중국국영 해운사인 중국해운 총
공사와 광양항 하역, 운송 계약을 체결하고 북한과 아시아대륙을 연계한 물
류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일본 고베항을 이용하던 중국과 미대륙
간 컨테이너 화물의 환적이 광양항으로 옮겨질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으로는
광양항이 한반도와 대륙을 잇는 물류의 주요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게
대한통운측의 설명이다.
또한 대한통운은 대북물류는 육로를 활용할 경우 해상보다 70∼80%의 수송
비 절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대북물자 수송경험을 홍보해
대한통운이 가진 육상운송의 강점을 집중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금강산관광 관련 물류를 담당해온 현대택배(대표 :윤영우, http://www.hlc
.co.kr)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현대건설과 현대아산이 추진해온 대북 프
로젝트가 본격 가동돼 각종 건설물량과 수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에 따라 이를 대북 물류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이에 따라 이미 현대건설 등과 인천에서 남포까지 건설물자 수송, 포장,
통관, 하역 및 해상운송을 비롯한 선적서류 발행 등 제반 물류업무 위탁운
영 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지난 1월부터 인천 남항 소재의 현대택배 대북 수
송기지에서 평양체육관 건설을 위한 물자수송을 시작했다. 또 이와는 별도
로 지난달 현대상선과 업무제휴해 북한 특산물을 수입, 전자상거래를 추진
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한진(대표:김인진, http://hanjin.co.kr)은 남북경제협력에 따른 남북한
해운협정 체결로 항만 개방이 조속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북 지원물자 수
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험을 축적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북한 항만시설의 취약 등 인프라 구조의 보완이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본격적인 참여시기를 장기적으로 보고 있으며 남북경제협력이 실질적
으로 이뤄지면 주요 항만간 정기항로를 모색하는 등 대북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JGLS(대표:박대용, http://www.cjgls.co.kr)는 국내 가전업계가 북한에서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할 경우 국내 반입 및 남북 생산품의 교환량이 크
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따른 물류수요 증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와 관련, 물류전문회사의 특성을 살려 철도수송 등 운송수단을 확보하고
이른 시일내에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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