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12-27 10:55

[ 國籍船社, 運賃수입 급증에 서비스 강화에 주력 ]

선복 1000만톤시대 돌입, 해양오염사고가 얼룩

국적외항해운업게는 95년도 한해동안 운임수입실적으로 증대, 선복량 1000
만톤돌파 등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먼저 국적외항선사들의 보유선복량은 지난 10월말 현재 총 3백73척 1천16만
4천5백72톤(GT)로 나타났다. 이같은 선복량은 전년도말의 3백69척 9백71만
4천8백84톤과 비교시 척수로는 4척, 톤수로는 약 4.6%정도 늘어난 것이다.

선복량의 경우 지난 9월말을 기점으로 한국외항해운업계 사상 최초로 국적
선 1000만톤 선박보유 기록을 세웠다.
우리나라는 지난 52년 12월 미주항로에 국적선박을 처음 취항시킨이래 43년
만인 95년에 1000만톤 선복을 보유하게 된것이다. 국적외항선복량은 지난 8
0년(500만톤)과 81년(600만톤), 그리고 83년(700만톤)을 전후해서 급격한
증가를 보였는데 84년부터 해운통폐합 등으로 해운산업합리화작업이 실시되
면서 주춤거렸다. 그러나 88년이후부터 호황기로 재진입, 해운산업은 다시
호조세로 들어섰고 금년도까지 계속적인 흑자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우리나라 대형국적선사들의 운임수입은 해를 거듭할 수록
신장폭이 증가되고 있다. 95년 금년에도 대형국적선사인 한진해운, 현대상
선 등의 운임수입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해운의 경우 금년도에
는 약 1조9천억원가까운 운임수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현대상선도 약 1조 6
천억원정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범양상선이 약 7천7백억원
선으로 잡고 있는 것을 비록하여 유공해운이 7천5백억원, 그리고 조양상선
이 6천5백억원, 다음으로 한라그룹의 한라해운이 4천5백억원규모의 매출실
적으로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들 대형선사들의 매출 신장세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한라해운의 경우 지난해보다 3배가까운 신
장속도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형선사 매출실적 호조세 지속

이들 대형선사들이 급격한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컨테이너 부정기
등 해운부문에 따른 경기호조가 윈인이 되고 있지만 대형선사들마다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경영전략의 다양화에 기인하고 있다.
금년에도 이들 대형 국적선사들은 세계적인 선사들과의 서비스제휴를 발표
하는 등 경쟁력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서비스전략을 발표하여 주목을 끌었다
.
먼저 현대상선이 96년 1월부터는 일본선사인 K-Line과 제휴하여 극동-북
미항로의 5개루트에서 각각 주1항차의 공동운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
했다. 현대상선의 공동서비스는 모두 26척의 대단위 선단에 의한 풀컨테이
너서비스의 대폭적인 강화인데, 현대는 북미남서안항로에 4천4백11개(20푸
트 기준)짜리 선박 5척과 북미북서안에 2천개짜리 5척을 투입하기로 계획하
고 있는데 이들 선박은 96년도 상반기이전에 5천5백11개짜리와 3천개짜리
컨테이너선박 5척씩들로 각각 교체된다. 또 지난 95년4월 중국 아시아-구주
항로를 개설한 한진해운도 96년 2월부터는 컨테이너선을 추가 투입, 격주서
비스를 주1항차서비스로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신년부터는 국적선사인 조양
상선과 독일의 세네토, DSR등으로 구성된 트라이콘의 AMA(아시아-지중해-미
국)서비스의 투입선복을 임차, 이 항로서비스에 참여할 계획이다.
국적외항해운업계의 95년도는 연초(1월 17일) 일본의 고베에서 발생한 대지
진으로 한일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국적선사들에게도 적지않은 타격을 가져
왔고, 고베지역을 거쳐 원양항로로 화물수송서비스를 실시하던 대형국적선
사들의 서비스에도 많은 애로사항들이 나타났다. 특히 고베지진의 영향으로
부산항으로 많은 외항선들이 몰려 한때 부산항에 심한 체선현상으로 몰살
을 앓기도 했다. 여기에 금년에는 유난히도 해상에서의 기름유출사고가 빈
발한 한 해였다. 지난 7월23일 태풍으로 피항하던 호유해운소속 씨프린스호
가 소리도 암초에 좌초하여 벙커C가 대량으로 해상으로 유출되어 심각한 해
양염사고가 발생하여 해상에서의 기름유출사고로 인한 외항해운업계 특히
유조선사들에게는 심각한 타격을 안겨다 주었다.


해운법 개정으로 외항해운 등록제로

이같은 해난사고 등 외항해운업계로서는 다시 생각하기 조차 싫은 사고들이
다발하여지만 이같은 와중속에서도 외항선사들의 대북항로 직개설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 그리고 해운업 개정을 통한 외항해운사업데 대한 등록제로
의 전환등 획기적인 변화도 가져왔다.
금년 정기국회에서 외항화물운송사업이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되는 모든
법적인 절차기 마무리되어 외항해운사업에 대한 업계의 자연스러운 참여의
길이 정식으로 열렸다.
또 남북간 정기 컨테이너직항로가 개설되었다. 즉 한국특수선과 중국의 연
변항운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설립한 동룡해운이 남북한 해상루트를 이용한
남북한간 수출입물량을 수송하기 시작했다. 부산항과 나진항을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직항로가 정식으로 개설되어 남한측과 북한측이 합의한 선박이 운
항하게 된 것이 외항해운업계로서는 큰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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