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세븐이 유류 공동구매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주유소 판매가격에 대한 관심과 이슈는 많았으나 실제 주유소 운영과 관련된 앱은 사실상 전무했다. 또한 알뜰주유소로 대변되는 주유소만 이슈가 되고 4대 정유사 브랜드가 아닌 일반 자가상표주유소는 주유소 경영자의 능력에 따라 유류주문과 판매를 해왔다.
에너지세븐이 개발한 유류플랫폼은 주유소에서 실시간 유류공동구매, 주문 및 배송상태, 주유소 판매 및 재고현황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플랫폼앱에서는 주유소경영자가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리뷰·소통한다. 나아가 주유소 경영의 최적화와 주유소 운영의 주체가 참여해 유류구매, 배송, 판매, 재고, 서비스에 대한 평가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앱에는 서울지역의 주유소 경영자가 참여하여 주유소 경영에 대한 데이터를 개발하고, DTG를 이용한 차량관제 전문기업, 주유소 POS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센서개발 기업, 물류기업 등 주유소경영, 유류구매, 주문 및 배송현황, 운영커뮤니티까지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에너지세븐은 안정적인 에너지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수도권에 유류저장시설을 갖추고 전략적 제휴를 확대한다. 또한 IT-platform을 이용한 지식기반의 기술을 기반으로 주유소 경영에 관련된 유류플랫폼앱을 더 확대해 B2B 업계의 우버가 된다는 전략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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