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12 18:48

케이프사이즈급 휴가철 8월이전 조기성약 용선료 상승세 전망

5월 부정기 시황은 5월 BDI가 4월대비 약세를 보이며 하락세로 반전됐다.
현대상선 해운연구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5월 평균지수는 첫주의 1,609포
인트 대비 7포인트가 낮지만 전년동기대비 5백46포인트 증가한 1천6백9포인
트를 기록했다. 7월 선물지수는 1천4백45, 10월은 1천5백50포인트를 기록해
가을쯤에는 BDI지수의 상승기조가 예상된다.
케이프사이즈급 건화물선 시장은 5월 중순이후 약세기조를 보였으며 6월들
어서는 현상유지에 그치고 있다. 주이유는 용선활동이 둔화되는 여름이 다
가오면서 성약활동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13만5천DWT급 선박의 3개월간 기
간용선료는 전월대비 1,468달러 하락한 하루에 1만6천9백38달러를 기록했
고 태평양 수역내 RV/RATE는 전월보다 1천5백12달러가 하락한 하루에 1만8
천2백71달러, 대서양/태평양항로는 1천2백86달러 하락한 하루에 1만7천9백2
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태평양, 대서양수역 모두 위축된 시황을 반영
하며 약세기조를 보였다.
파나막스급 곡물선시장은 일부수역에서 동선료 수준이 전월대비 약세를 보
였으나 타 부문에 비해선 견조세를 유지했다. 주요인은 중국, 대만, 이집트
로 부터 수입수요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데 힘입어 중남미 및 미걸프지역
에서 선복수요가 비교적 타이트한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다.
6만5천DWT급의 3개월 기간용선료는 전월보다 3백55달러 하락한 하루에 1만1
천1백7달러, 대서양/태평양항로 용선료는 3백20달러 상승한 하루에 1만1천7
백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태평양 R/V RATE는 전월보다 2백24달러 하락한
하루에 1만8백92달러에 그쳤다.
핸디급 시장은 전반적으로 활기가 약화된 건화물선 시장의 시황을 반영하며
용선료는 하락세를 보였다. 3만5천DWT급의 3개월 기간용선료는 1백3달러
하락한 하루에 8천4백19달러, 패평양 R/V RATE는 1백57달러 하락한 하루에
8천5백4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세계 조강생산량은 높은 철강수요를 바탕으로 1999년대비 4천6백
만톤 증가한 8억3천만톤으로 과거 최고였던 1997년보다 3천만톤이상 늘어나
며 최초로 6억톤을 돌파함으로써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OECD에 따르면 올해 조강생산량은 전년대비 5.9% 늘어난 8억3천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그중 OECD 지역은 전년대비 4.7% 늘어난 4억8천3백만톤이 예상
된다. 한편 일본은 아시아향 수출 등으로 올해 조강생산이 지난해의 9천4백
20만톤을 상회할 전망이며 3년만에 1억톤 대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일본의 상반기 생산은 5천1백50만톤대에 달하고 하반기는 4천9백만톤
대이상 수준이 예상된다.
2001년에는 세계 조강생산량이 올해 8억3천2백만톤에서 2천8백만톤 늘어난
8억6천만톤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올해 강재소비는 전년대비 5.9% 증가
하고 내년에는 전년대비 약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ECD는 경기순환
에 따라 2002년 후반부터 2003년초에는 강재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USDA 6월 전망에 의하면 2000/2001년도 세계 곡물 생산은 전년대비 0.3% 감
소한 18억6천8백만톤으로 전망된다. 반면 수요는 전년대비 1.8% 늘어난 18
억8천9백만톤으로 전망된다.
2000/2001년 세계 밀 생산량은 전월보다 4백60만톤 하향 조정되었다. 주이
유는 중국, 동유럽, 미국, 우크라이나의 생산량이 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과 동유럽지역의 수입은 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00/2001년 세계 조곡 생산량은 전월보다 3백만톤 하향조정됐다. 주
이유는 가뭄피해로 동유럽지역의 보리, 호밀의 작황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
이다. 이에 따라 동유럽 지역의 보리, 호밀, 옥수수의 수입이 늘어날 것으
로 전망된다.
또 대만, 멕시코의 사료용 옥수수, 사탕수수 수요증가에 힘입어 세계 조곡
물동량은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케이프사이즈급 용선료는 6월물 성약이 활발해지면서 상승기조가 예상
되었으나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용선주들이 용선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
이지 않음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동 추이는 6월 들어서도 큰 변화는 없지
만 휴가철인 8월이전에 조기성약에 따른 용선료의 상승세가 전망된다.
파나막스급 용선료는 중국, 대만, 이집트 등을 중심으로 곡물 수요가 꾸준
히 늘어난데 힘입어 선복수요가 늘어나면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비록 올
하반기이후 신조선 인도량 증가로 인해 선복공급 증가에 대한 부담이 예상
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용선료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핸디급 용선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일부지역에서 용선활동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5월중 건화물선 시황 둔환세에 의해 전반적으로 약
세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동 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조선시장의 경우 러시아지역의 원유에 대한 수요증가세가 계속되면
서 5월중 PG수역 VLCC시장은 4월에 이어 강세기조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5
월 평균 PG/일본향 VLCC 운임률은 WS 102.9로 전월대비 14.4포인트 상승했
다.
VLCC수요는 OPEC의 산유량 증가 뿐만아니라 아시아지역의 강력한 원유수요
로 인해 더욱 활력을 받고 있다. 특히 6월 9일 이후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
는 이라크의 원유 수출기간이 재연장되면서 탱커시황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
상된다.
반면 지난 6월 21일 OPEC 임시총회에서 결정된 증산폭은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었으며 운임강세기조에 따른 노후선 해체량 부진은 부정적인 요인으
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70년대 건조된 노후선 VLCC들이 일시적으로나마 수명이 연장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말까지 신규유입이 예상되는 24척의 신조선 인도와 고유
가는 노후선들의 입지를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여름 휴가철 도래와 냉방용 연료 수요에 따른 원유수요가 증가세
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아시아 지역의 높은 원유수요는 감소될 조짐이
없어 결국 운임 강세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조선가는 벌크선, 탱커선 모두 전월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현 신조선가 수준에 못미치는 옵션 발주가 늘어나면서 조선소에게
선가에 대한 부담을 안겨주기도 했다.
한편 운임 견조세가 두드러진 탱커시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최신선형의 선복
량이 부족해 신속한 재매각이 이뤄지고 있다. 선주들은 조기인도에 따른 프
리미엄을 요구하고 있으며 Front Line이 Golden Ocean의 VLCC를 7천3백80만
달러의 높은 수준에 인수한 것은 단적인 예다. 5월 건화물선 시장에서 케이
프사이즈급은 상승, 파나막스급과 핸디막스급은 전월대비 보합세를 기록했
다. 운임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는 파나막스급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핸디사이즈급은 매물이 많이 나와 선가 하락에 대한 부담이 컸다. 유조선시
장에선 운임 견조세에 힘입어 선가는 전월에 이어 상승기조가 지속됐다. 따
라서 매물이 이뤄지게 될 선박에 대해선 높은 선가의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
다. VLCC부문에 있어선 VLCC 17척을 소유한 Golden Ocean을 인수하게 된 Fr
ont Line의 선박 매입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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