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이조선의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쓰이조선이 최근 발표한 2015년 3월 연결결산은 선박해양사업의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2.7% 증가한 101억엔을 기록했다. 저가선 공사가 집중됐으나, 자회사인 미쓰이해양개발의 실적개선이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선박해양의 올해 3월 연결 매출액은 전기 대비 30% 증가한 4917억엔으로 집계됐다. 연결 영업이익 101억엔에 기여한 미쓰이해양개발은 2014년 12월 단독 영업이익이 64억엔이었다. 연결 수주량은 벌크선 21척이었으며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나 5478억엔으로 전기 대비 19% 감소했다.
전사 기준 2015년 3월 연결 결산은 매출액이 전기 대비 21% 증가한 8165억엔,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132억엔, 순이익은 77% 하락한 94억엔을 기록했다.
2016년 3월 연결 업적 전망은 매출액이 전기보다 다소 증가한 8300억엔, 영업이익은 65% 상승한 220억엔, 순이익은 37% 증가한 130억엔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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