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7 18:23

현대重 선박 연료개선장치 큰 인기···年 75만弗 절약

연료 최대 2.5% 절감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연료효율 개선장치인 ‘하이핀’이 선박 프로펠러에 장착된 모습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선박 연료효율 개선장치가 선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선박 연료효율 개선장치인 ‘하이핀(Hi-FIN)’의 성능 검증을 마치고, 전 선종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핀은 프로펠러 중심부(허브)에 부착하는 바람개비 형태의 장치다. 프로펠러 뒤에는 소용돌이(와류/渦流) 현상이 발생해 추진 효율을 떨어뜨리는데, 하이핀은 프로펠러와 반대 방향의 와류를 생성함으로써 프로펠러의 와류 현상을 상쇄해 추진 효율을 높여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월 그리스 마란가스의 16만2천㎥급 LNG운반선에 하이핀을 장착해 1년여 동안 실제 운항 선박에서의 성능 검증을 마쳤다. 하이핀을 장착한 선박은 최대 2.5%의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8600TEU급 컨테이너선의 경우, 연간 약 75만달러 상당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데, 선박의 평균 수명을 25년으로 보면 연료 절감액은 약 1900만달러에 달한다.

하이핀의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선주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현대중공업은 현재 30척 이상의 선박에 대해 하이핀 주문을 받은 상태다. 하이핀이 장착되는 선박의 종류도 초기 LNG운반선에서 최근에는 컨테이너선, 초대형원유운반선, LPG운반선 등 전 선종으로 확대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 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료효율 향상 등 선박 성능의 차별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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