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의 2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공공기관 Ⅴ그룹 47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매년 각 공공기관의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등의 “반부패 의지․노력” ▲기관의 청렴도 개선노력 등의 “부패방지 성과” ▲정부 반부패 시책 준수 등의 “반부패 시책 추진협조”를 평가하는 제도.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청렴한 업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모든 계층의 구성원이 참여한 “청렴업무 전담회의체”를 상시 운영해 부패방지 아이디어 발굴 및 제도화를 지속적으로 시행했고, 이를 토대로 부패취약분야와 관행적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한 자정 노력을 강도 높게 추진했다.
또 부패공직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기준을 담은 징계양정을 제도화하기 위해 관련규정을 재정비했고, 단 한차례의 금품 향응 수수만으로도 해임·파면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했다.
이밖에 청렴을 주제로 전 임직원이 화합하고 즐기는 청렴문화행사인 ‘청렴의 날’를 개최해 반부패 자정결의 릴레이 및 직무청렴계약 인증 퍼레이드를 실시하는 등 모든 임직원이 “Clean KOEM"의 실천 활동을 이어나갔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장만 이사장은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한 영예는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반부패 청렴활동에 적극 동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선도 기관으로서 위치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