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2 17:06

삼성중공업 신용등급전망 '부정적' 하향조정

장기신용등급 'AA' 유지
나이스신용평가가 삼성중공업의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이스신평은 지난달 30일 삼성중공업의 장기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향 원인과 관련해 나이스신평 최중기 평가전문위원은 ▲조선업 전반의 경쟁강도 심화 ▲유가하락에 따른 해양플랜트 발주 축소 등 불리한 시장 환경과 이에 따른 수주실적 저하 ▲주요 프로젝트의 마진율 축소 등을 꼽았다.

최 위원은 지난해 하반기 유가 급락 및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해양플랜트 발주가 위축되고 있는 점과 중국·싱가포르 등 후발조선사들의 고부가가치 선박시장 진입에 따른 경쟁심화 추이 등은 향후 삼성중공업의 적정 수주물량 확보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수주 물량은 73억달러로 2013년 133억달러 대비 약 45% 감소했으며, 인도기준 수주잔고 또한 2013년 말 375억달러에서 2014년 말 350억달러로 감소했다.

또 최 위원은 2013년 4분기~2014년 1분기 중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대형 해양프로젝트 2건에 대해 선제적 손실을 반영한 점과 손실발생 이후 리스크 관리부문 강화를 통해 선별적 수주를 진행하고 있는 점 등은 향후 영업수익성 확보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유가하락에 따른 해양플랜트 발주 위축, 후발조선사 시장진입에 따른 경쟁심화 등 사업 여건이 저하되고 있는 점과, 손실발생 프로젝트의 건조 진행에 따른 실적반영 비중 확대 등을 감안할 때 중기적인 영업수익성은 과거 대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헤비 테일 등 불리한 결제조건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현 수준의 차입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회사의 수익성 대비 차입부담 또한 과거 대비 확대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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