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6-13 17:36

매출액 오는 2010년 현재의 30배 목표 택배·기업물류사업 총력

인터뷰- 現代宅配 李直宰 副社長


― 지난 1월 1일부로 사명(社名)을 현대물류에서 현대택배로 바꾸면서 21세
기 새도약의 의지를 보였고, 이에 대해 관련업계에선 현대택배의 움직임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현대택배의 2000년도 사업계획은 무엇이며 향
후 청사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李 부사장: 디지털시대의 주력업종다운 현대택배로 상호를 바꾸면서 향후 2
010년까지의 청사진을 수립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이 2천4백50억원이었으
나 금년에는 34.7%나 증가한 3천2백억원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으며 오는 20
10년에는 현재의 30배에 달하는 9조 3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
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앞으로 택배부문에 7천억원, 기업물류부문
에 1천8백억원가량이 투자될 것입니다. 금년부터 2002년까지는 기반확충 단
계기간으로 설정해 물류 인프라 투자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집중 투자할 것입
니다.
택배 터미널, 창고관리 및 배송, 차량, 전산시스템 확충은 물론이고 기업물
류사업에 있어선 국내외 유수회사들과 제휴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하도록 총
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현재 8개의 터미널에서 내년말까지 11개, 오는 2010년까지 36개의 터미널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 택배사업이 전자상거래와 맞물려 향후 가장 유망사업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이버 경제구도하에서 현대택배가 경쟁력을 제고키 위해 대 고
객 서비스 강화차원에서 주력하고 있는 추진사업은...


李 부사장: 복합운송분야의 브로킹식 구태 영업에서 일신하여 전자상거래의
주축이 되는 사이버 로지스틱스 시스템 구축으로 네트워킹 컴패니로 변신
하는 작업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외환은행, 한빛은행, 하나은행 등 6개은행
과 동양화재, 현대해상 등 4개 보험회사 그리고 통관사 등과 제휴하여 네트
워킹 컴패니를 9월중에 설립하여 물류 커뮤니티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온라
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여 은행에서 선하증권을 비롯해 통관, 적하보험에
이르기 까지 운송업무 전반에 걸쳐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
입니다.
한편 저희회사는 오는 9월 코스닥에 상장키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
습니다.

― 물류업종 중 택배사업은 특히 최근들어 각광을 받는 업종으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와관련 현대택배가 '빅1'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李 부사장: 우선 대중친화적인 상호를 갖기위해 현대물류에서 현대택배로
바꿔 대 고객과의 친근감을 배가하는 한편 콜(Call) 센터를 운영하여 모든
주문에 대해 세세한 화물 취급업무부터 클레임에 이르기 까지 전문화된 하
나의 부서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울지역은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갑니
다. 이와 함께 현대택배는 시간대 택배서비스를 한차원 발전시켜 24시간 딜
리버리 체제인 당일택배서비스를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회사는 화물의 안전운송에 역점을 두고 '시그마 6'운동을 펼치
면서 전체 화물발송애로율을 현재 0.02%에서 0.01%수준으로 낮추도록 최선
을 다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효율성 및 경비절감, 인력감축 효과를 창출하면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
도록 빈틈없는 운영체제를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현대택배는 일부 유수업체보다 택배업에 늦게 진출했지만 오프라인의 인프
라 스트럭처 구축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상거래시스템에
맞는 터미널의 건설과 배송시스템의 새로운 구축은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
공케 하고 있지요.
또 마케팅 부문에서도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통신판매업
체 '빅 50'사의 50% 물량을 현대택배가 계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켓
에서 안정적인 시장기반을 구축해 금년 하반기부터는 일반 개인 고객유치에
더욱 주력할 것입니다.
지난해 한국능률협회가 자체 조사한 리서치 결과에 따라 수여하는 소비자대
상을 현대택배가 받았다는 점에서 마케팅에 있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봅
니다.

―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사업의 다각화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외국 유수업
체와의 제휴 등을 통해 외국에 진출할 계획은 없는지요. 특히 중국의 WTO가
입 등 동북아지역의 경제환경이 앞으로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제화시대를 대비한 현대택배의 입장은...

李 부사장: 한 업체가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글로벌
시대에 있어선 우수업체끼리 제휴하며 시장공략에 나서는 것도 경영전략의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소비자의 입장에선 양질의 서비스를 좋은 조건
에서 구가할 수 있는 것이지요. 자본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노하우를 공유하
며 관련 국가의 규제를 공동대처해 나간다는 면에서 국내외 업체간의 제휴
는 전향적으로 보고 싶습니다.
현재 경제구도는 변화무쌍합니다. 이러한 급변하는 세게경제 환경하에서 살
아남기 위해선 창조적인 아이디어 맨이 많아야 되고 경영자들은 낡은 생각
을 과감히 떨쳐버려야 합니다. 저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경영자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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