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5-30 10:03

2/4분기 북미항로 상승세 유지… 동절기에는 수출항로 하락 전망 -도표참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해운 및 선박시장 경기지표 전망조사”를 발표했다.
컨화물선 해운경기 전망을 보면 게이프사이즈의 겅우 금년 2사분기 브라질
~극동향 14만DWT급 청관운반석인 톤당 1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경제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회복에 따른 해상물동량 증가와 연료유 상
승으로 케이프사이즈 운임은 금년도 2/4분기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주요 철강국의 조강생산 증대로 케이프
사이즈의 운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지만 하반기 이후 일본의 경기
회복 지연과 유가불안정 등에 따라 약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태평양 라운드 보이지(Round Voyage) 16만DWT급 케이프사이즈의 정기용선료
도 역내 물동량 증대에 따라 1/4분기에 비해 2천4백50달러 상승한 21,400/(
일)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년 연평균 정기용선료는 전년대비 80.7%
상승한 20,197달러/(일)로 대폭 상승했다.
파나막스급의 경우 2/4분기 미국 걸프~일본향 5만2천DWT급 곡물운반선 운임
은 1/4분기와 비슷한 톤당 2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평양 라운드 보이지 7만DWT급 파나막스의 정기용선료 또한 금년 1/4분기
와 비슷한 수준인 10,844/(일)을 유지했다.
하지만 신조선이 대량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이후 파나막스 운임은
약세로 전환될 조짐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구제역 파동, 한국의 사료용
옥수수 수입선 변경(중국) 등에 따라 수요측면에서도 시황개선 요인이 미
미한 실정이다.
핸디사이즈는 일본/북태평양/호주간 4만3천DWT급 핸디사이즈의 정기용선료
는 철강제 및 원료, 시멘트, 중국산 옥수수, 비료 등 아시아 역내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2/4분기 들어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2/4분기 핸디사이즈 정기용선료는 1/4분기 대비 7%가량 상승한 9,260달러/(
일)로 예상된다.
한편 MRI운임지수의 경우 각 선형별 운임 및 용선료 전망에 기초해 조사대
상자들이 응답한 2/4분기 MRI 종합운임지수는 232.9 포인트로 1/4분기에 비
해 4포인트 가량 상승하고 2000년 평균은 전년대비 10.8% 상승한 231.9포인
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4분기 곡물운임지수는 1/4분기 보다 소폭 증가한 237.8포인트로 전망되며
금년 평균은 236.4포인트로 전년대비 9%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4분기 정기용선지수(2~3개월)도 1/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222.8포인트
에 이르며 연평균은 전년대비 11% 상승한 222.3포인트로 전망된다.
유조선 해운경기전망을 보면 금년도 2/4분기 페르시아만~극동향 VLCC운임은
전년대비 무려 44.5% 증가한 WS 70.8포인트로 전망되며 이같은 상승기조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년도 유조선시황이 수급 모두 유리하게 작용하여 작년도 침체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2/4분기 유조선 시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근거는 공급측면에선
Erika호 사고를 계기로 노후선 및 단일선체 선박에 대한 운항규제 강화 움
직임에 따라 신형선에 대한 수요 증가와 작년에 이어 금년들어서도 노후 유
조선에 대한 해체의 활발 그리고 금년 2월 결성된 VLCC 탱커 풀에 대한 과
점효과등을 지적하고 있다. 수요측면에선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경기의 회
복세 및 미국, 유럽의 경기호조에 따른 원유소비 증가, OPEC의 증산합의에
따른 유가하락으로 미국 등 장거리 수송수요 증대 그리고 주요 원유수입국
들의 비축물량 증대에 따른 수요증가를 들고 있다.
한편 정기선 해운경기 전망을 보면 컨테이너선 용선료의 경우 올 2/4분기중
큰폭 상승세가 전망된다.
금년중 소형선박 용선료는 연말이후까지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중·형
선박은 동절기인 4/4분기에 일시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신조선 건조가 미미한 725TEU급 선박의 일일용선료는 금년중 상승세가 이어
져 평균 6천1백32달러에 이르며 1천7백TEU급은 4/4분기 일시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평균 1만3천2백50달러로 전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
다. 한편 3천5백TEU급도 하반기에 신조선 인도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점
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상반기 대폭상승의 여파로 평균 2만3천7백85달
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1년에는 중소형 선박의 용선료가 소폭의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활발한
신조선 인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대형선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한편 북미 및 구주항로의 컨테이너운임은 금년 2/4분기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절기인 4/4분기는 북미 수출항로의 하락이 예상된다.
금년 북미 수출항로의 운임은 동절기 이후 물동량이 전년과 같은 높은 증가
세에 이르지 못해 평균 TEU당 1천9백달러, 그리고 2001년에도 이같은 추세
가 계속됨에 따라 TEU당 1천8백31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수입항로는 물동량
회복세가 이어져 금년에는 평균 TEU당 7백41달러, 2001년에는 TEU당 7백84
달러로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구주항로는 지속되는 물동량 회복으로 수출입 양방향에서 상승세가 이어져
금년에는 TEU당 평균운임이 수출 1천5백95달러, 수입 7백62달러 그리고 오
는 2001년에는 수출 1천6백35달러, 수입 7백89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동남아 및 한일항로를 중심으로 한 근해항로는 2/4분기 수출컨테이너운임이
상승한데 비해 수입은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동남아항로의 수출입 양방향과 한일 수출항로는 금년은 물론 2001년에도 뚜
렷한 수급변동요인이 없는 것으로 예상되어 컨테이너운임도 상당기간 올 1/
4분기와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일 수입항로는 국내경기전망과 규제완화로 물동량이 큰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금년은 10%정도의 운임상승이 실현되고 2001년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
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선박시장 船價(선가) 전망을 보면 신조선가의 경우 금년 2/4분기중 주요 선
종별 신조선가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조선을 중심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 건화물선(75,000DWT) 및 유조선(150,000DWT)의 신조선가는 유가안정 및 아
시아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송수요의 증가와 노후선 대체수요의 증가로 금년
중 상승세를 거쳐 2001년에 보합세로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선(3,500TEU)은 대형선을 중심으로 한 주요선사들의 선박확보경쟁
으로 금년 강보합세를 유지하나 내년에는 활발한 신조선 인도가 지속되면서
약보합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중고선가의 경우 금년 2/4분기 주요선종별 중고선가는 건화물선 강세, 유조
선 약세 그리고 컨테이너선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건화물선(7
만DWT)은 금년중 아시아의 경기회복 등에 의한 수송수요의 증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신조선 인도의 확대로 소폭에 그치며 이러한 추세는 2001
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유조선(8만DWT)은 수송수요에도 불구하고 노후선에 대한 규제강화 등으로
용선수요가 위축되어 뚜렷한 하락세가 금년말까지 지속되고 2001년에는 회
복보다는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컨테이너선(1,600TEU)은 작년이후 용선수요의 과열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충분한 신조선 인도가 실현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오는 2001년
까지 용선료가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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