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부산시가 서석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21일 직위해제 처분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24일부터 10월2일까지 경제자유구역청의 운영 및 사업추진 실태 특정감사 결과, 서 전 청장은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투자유치를 채용계약서상 연간 2억6000만 달러의 해외자본 유치를 하겠다고 서약했지만 소극적 활동으로 부임후 1년 5개월간 경남지역 20만 달러, 부산지역 7300만 달러 유치에 불과했다고 도는 지적했다.
서 전 청장의 임기는 2016년 4월 말까지로 직위해제 통보를 받은 이후 30일 이내에 경남도에 소청심사를 제기할 수 있다. 경남도는 서 전 청장에 대한 사표, 또는 직권면직 절차가 마무리되면 후임 청장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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