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5-04 10:58

임항지역 ODCY 터미널 CY로 이전시 연간 847억원 물류비 절감

무역협회 주최로 지난 5월 3일 부산무역회관에서 열린 ?A부산항 컨테이너부
두 온도크체제 활성화 방안?B 세미나에서 한국해양대학교 남기찬 교수는 주
제발표를 통해 "부두내에서 하역·분류·보관작업 등이 일괄적으로 이루어
지는 온도크서비스가 본격화되면 ODCY(부두밖 장치장) 경유에 따른 별도의
셔틀료와 재조작비용이 들지않아 TEU당(20피트 컨테이너) 2만9천원 상당의
항만물류비가 절감될 뿐 아니라 화물처리가 신속히 이루어져 무역업계의 경
쟁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컨테이너부두의 ODCY간의 불필요한 셔틀운송이 제거됨에 따라 부산시내
도심지 교통난을 완화하고 도로 파손이 줄어드는 등 사회적 편익도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기찬 교수는 아울러 부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온도크 처리비율을 현재
의 45%에서 80%로 높이고 CY기능을 보완하고 있는 일부 임항지역 ODCY를 터
미널 CY로 편입하여 운영할 경우 현재보다 연간 9백47억원의 물류비와 1백8
4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부터 부산항내 부두 시설의 확충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요인으
로 인해 부산항 온도크처리 비율이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하면
서 부산항의 온도크서비스 체제 활성화는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직
결되는 만큼 정부, 터미널 운영사, 무역업체 등 각 주체들이 온도크 시스템
정착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항은 몇해전만 해도 부두시설의 부족으로 화물처리가 대부분 부두
밖 장치장을 경유하여 불가피하게 이루어져 왔으나 지난 1997년부터 감만부
두 등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시설이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터미널내에서 일
괄적으로 처리가능한 온도크 서비스체제를 갖추게 됐다.
남기찬 교수의 주제발표내용을 요약해 정리하면 부산항은 컨테이너화물 중
82.1%(98년 기준)가 부두내에서 통관되지 못하고 부두밖 컨테이너장치장에
서 처리됨으로써 물류비가 증가하고 교통혼잡을 야기시켜 왔다는 것이다.
컨테이너화물이 ODCY에서 처리될 경우 온도크 처리시보다 TEU당 2만9천원의
항만물류비가 추가로 들어가고 도심지 차량통행 증대로 인해 불필요한 사
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최근 감만부두 및 우암부두의 개장으로 컨테이
너부두시설이 늘어나 수입컨테이너화물에 대한 부두직통관제 실시를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두내에서 하역·분류·보관작업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온도크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 부산항의 온도크 처
리비율은 45%에 머물고 있어 부산항 항만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 차
원에서 온도크 체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화급하다는 지적이다. 온도크 시스
템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것은 컨테이너부두내 보관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데다 선사와 ODCY간의 불합리한 거래 관행이 지속되고
있고 화주들이 온도크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항 전체 터미널내 CY면적은 1백78만4천㎡로 전체 물량(6백만TEU)의 82%
정도를 온도크 처리할 수 있어 터미널 주변 임항구역 ODCY를 터미널 배후
CY로 편입할 경우 기존 터미널의 CY부족면적을 충분히 메꿀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항에서 온도크체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2006년 가덕신항
만이 완공되기전에 현재 부두 CY기능을 보완하고 있는 임항구역 ODCY를 컨
테이너부두로 편입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한편으로는 ODCY 경유화물과
온도크러리 화물에 대한 하역요율의 차별화가 이뤄져야 하고 부두직통관비
율을 높일 수 있도록 화주들의 인식전환이 아울러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밖
에 현재 건설중에 있는 항만내부 도로를 조기 완공해야 하는 등 관련부처와
기관, 업계의 다각적인 협력이 요구된다.
부산항 처리물량이 연간 6백만TEU에 달한다는 전제하에서 컨테이너 전용부
두의 온도크 처리비율을 80%로 높이고 임항지역 ODCY를 온도크 CY로 포함시
킬 경우 현재보다 연간 1천1백31억원의 물류비(947억원)와 사회적 비용(184
억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양산 ICD가 가동에 들어가 ICD내에서 1백42만EU
의 화물이 처리될 때보다 연간 2천1백52억원의 물류비(1,908억원)와 사회적
비용(244억원)을 역시 절감시킬 수 있다. 그러나 당초 계획대로 부산시에
산재한 ODCY를 양산 ICD로 모두 이전시킬 경우 셔틀료의 증가로 물류비만
연간 4천4백27억원이 발생하며 차량 통행거리의 증가로 연간 6백80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경우 현재에 비해 3천
9백46억원 상당의 물류비(3,480억원)와 사회적 비용(466억원)이 추가로 늘
어난다는 것이다. 양산 ICD의 수요 물량이 당초 예상치에 비해 현저하게 줄
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부산시내에 산재한 ODCY 이전을 목적으로 건설
한 양산 ICD의 기능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온도크체제 활성화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보면 부산항내 임항지역 ODC
Y를 온도크 CY로 편입하거나 온도크 처리비율을 높이면 물류비 발생을 억제
할 수 있고 부산도심내 차량 통행량을 감소시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
는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현재 임항지역 ODCY를 온도크 CY로 편입하고 항만내 CY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물량을 모두 처리토록 할 경우 추가 물류비가 발생하지 않으며 차량
통행거리의 단축으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온도크에서 45%, ODCY에서 55% 화물처리)에 비해 연간 9백47억원(일일
2억6천만원)의 물류비와 연간 131억(일일 3천6백만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
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온도크 처리비율이 80%에 이르고 임항지역 ODCY를 온도크체제에 포함시킬
경우 경제적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보다 1천1백31억원(물류비 947억원, 사회적 비용 184억원)의 경제적 효
과가 있으며 양산 ICD경유시보다 2천1백52억원상당의 물류비 및 사회적 비
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부산항 주변 임항지역 ODCY를 터미널 배후 CY로 사용할 경우 기존 터
미널의 CY부족면적을 메꿀 수 있기 때문에 부산항 처리물동량을 항내 CY와
임항지역 ODCY에서 온도크로 화물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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