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끊임없는 물류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항만운영 성과를 극대화한 우수 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IPA는 김춘선 사장이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학회는 ‘항만 운영 효율화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인천항의 국제물류경쟁력 제고에 기여했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물류산업 전반의 혁신 및 인재 육성에 기여한 점’을 대상 선정 배경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인천항만공사는 새로운 물동량 창출전략을 통해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실적인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16만TEU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서는 인천 신항 시대를 앞두고 기존의 중국 피더항만 역할을 벗어나 환황해권 중심 거점항만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인천항과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최선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방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인천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로지스틱스 대상은 물류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대한민국 물류비즈니스의 경쟁력과 물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편 23일 시상식은 춘계 학술발표대회, 물류정책토론회 등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학계와 업계, 정부와 유관기관 등 국내외 물류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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