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8 10:09

CJ대한통운 "철강물류 혁신 꾀한다"

신장비 도입해 물류비 절감…작업시간 3분의1로 줄어

CJ대한통운이 수출제품의 안정성과 납기 정확도 향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CJ대한통운은 수출용 철 코일 제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코일 컨테이너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일 컨테이너는 일반 화물용 컨테이너에 비해 30% 더 두꺼운 재질을 사용해 무거운 철 코일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했으며, 컨테이너 하부를 요람(Cradle) 형태로 만들어 철 코일이 자연스럽게 안기는 형태로 실릴 수 있게 제작됐다.

또 하부에는 코일 제품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무 재질을 덧댔으며 컨테이너 상부가 여닫히는 오픈 탑(Open-Top) 형식이어서 적입, 적출 작업이 편리하다.

기존에 이러한 철 코일제품을 수출할 때에는 화물선에 그대로 쌓는 형태로 선적하거나 일반 컨테이너에 넣어서 선적했지만 일반 컨테이너를 활용해 코일을 운송할 경우 항해 중 안정성과 화물 손상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번 코일 컨테이너 도입으로 코일 제품 취급을 기피하던 컨테이너 해운선사들은 어려움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화물 안전성이 월등히 향상돼 운송 중 파손율이 혁신적으로 낮아졌으며, 기존에 15~30분 이상 걸리던 컨테이너 적입 작업 시간이 기존 대비 30% 정도인 5~10분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인력과 장비도 25% 덜 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작업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불필요한 작업 단계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작업시간 단축과 화물 납기 정확도 향상으로 제조사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재 약 350대 정도의 코일 컨테이너를 운영하고 있는데 기업이나 선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기존 물류에 발상을 전환해 코일 컨테이너 물류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술과 프로세스 혁신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물류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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