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지정 40주년 기념식. |
창원시 창원국가산단 지정 4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40주년 기념행사가 4월1~4일까지 4일간 창원시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 동북아기계산업도시 회원국시장단, 대통령 표창을 받는 박헌근 피케이밸브(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유공자(기업인), 근로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석기 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창원국가산단은 40년간 국가경제를 견인해온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고, 빠르게 재편되는 산업환경 속에 기계공업 중심의 산업구조로는 더 이상 미래를 대응할 수 없게 됐다”며 “40년 전 대한민국 산업경제가 변화의 기로에 섰던 것과 같이 창원국가산단은 지금, 혁신의 시기를 맞아 50년, 100년의 열매를 맺기 위해 새로운 씨앗을 심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산업발전의 힘 40년! 창조경제의 꿈 100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개최됐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산업발전포럼 ▲동북아시아기계도시연합 시장회의 ▲창원산단 생산제품 야외박람회 ▲2014 취업·창업 박람회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UMCA) 기업/기술교류전 ▲기업사랑 시민축제 ▲상징물 제막식 행사 ▲창원시립예술단 축하음악회 ▲조영남 초청 신춘음악회 등이 함께 열렸다.
아울러 대한민국 산업발전포럼을 통해 네이스비츠, 토마스 프레이,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좌승희 KDI국제정책대학원교수, 송병락 서울대명예교수 등 국내외 유명석학들이 창원국가산단과 창조경제의 미래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송성재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산업 근대화를 이끌어 온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창원국가산단이 걸어왔던 지난 40년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행사이다”며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성장동력 기반구축과 미래 100년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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