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3 13:35

(주)한진, ‘이하넥스’ 통해 해외 쇼핑몰 고객 몰이

해외 쇼핑몰 이용고객 70% 만족, 96% 이용 지속 예정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최근 해외 쇼핑몰 이용고객 증가 추세에 따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이용고객 4명 중 1명은 해외 인터넷 쇼핑몰이나 구매∙배송대행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국내 보다 저렴한 가격과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상품 구매가 주를 이루며, 이용 고객 중 70% 구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세청 자료에서는 해외 직접구매 건수가 2012년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720만회로 급증했으며, 이용 고객의 대부분(96%)이 앞으로도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진의 해외배송서비스인 이하넥스(eHanEx)는 급증하는 해외 인터넷 쇼핑몰 이용고객의 관심과 요구에 따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배송대행 상품을 보다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는 이하넥스의 ‘The 빠른 서비스’는 통관에 필요한 필수 항목만 작성하면 현지에서 물품 확인 및 재포장 등의 별도 절차 없이 바로 항공편을 통해 발송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지 물류센터 발송일로부터 3일 이내에 한국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상품 수량이 1개인 단품 구매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달 28일까지 'The 빠른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운송료 30% 할인 (7 lbs 이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하넥스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www.ehanex.com).

또 한진 이하넥스는 미국 현지 상품을 구매대행 서비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도 마련했다.

매월 특정 상품이 세트 형태로 구성되며, 별도의 신청서 작성 없이 국내 쇼핑몰 이용과 유사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은 미국 현지의 인기 품목을 한국 고객의 기호에 맞춰 매달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2월에는 새 학기 등 신년 시작을 위한 가족건강 보조식품이며, 한국 판매 1위인 미국 유명 건강보조식품 회사의 인기상품 Top10으로 구성되었다. 오는 4,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완구류 및 효도상품 등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의 이하넥스는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상품도 간단한 신청만으로 현지 지점에서의 포장, 해외배송, 통관까지 원 클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진이 보유한 해외거점 및 네트워크의 활용으로 실시간 상품경로 추적이 가능하며 해외 현지에서도 고객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해외쇼핑몰 이용을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신뢰를 더해 주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 이하넥스는 단순 구매∙배송대행 서비스를 넘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신뢰와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한진 이하넥스는 해외 쇼핑몰 이용고객 편의를 위해 사이트 개편도 완료 하였다. 쉽고 편리하게 해외배송 서비스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정보 및 물류센터 현황 확인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요금/환율 정보 및 순서별 이용방법 등의 서비스 이용가이드 페이지 마련으로 초보 이용 고객도 배려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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