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18 09:16
올들어 인천항에서 취급한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이 큰폭의 신장세를 보이
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동안 인천항에서 처리
된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4만8천2백24TEU로 전년동기대비 19%가 감
소했다.
외항화물의 경우 수출은 1만6천2백16TEU로 전년동기대비 26%가 늘었으며 수
입은 2만1백40TEU로 19%가 증가했다. 연안 컨테이너물량은 1만1천8백68TEU
로 10%가 신장했다. 인천항에서 취급된 수출자동차 대수는 모두 5만4천3백6
8대로 무려 43%나 증가했다.
한편 지난 1월 한달동안 인천항에서 처리된 품목별 물동량을 보면 유류가 4
백49만톤으로 45%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0%가 증
가했다. 모래는 99만3천톤으로 9.9%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양곡은 86만2천톤
으로 8.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자동차는 62만3천톤으로 6.2%의 셰어를 기
록했다.
한편 수입화물의 경우 유류가 2백40만톤으로 47.3%의 점유율을, 양곡이 86
만1천톤으로 17.0%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자동차는 7천톤으로 0.1%의
셰어를 나타냈으나 전년보다는 75%가 증가했다. 원목은 30만5천톤으로 6.0
%의 셰어를 나타냈다.
수출화물은 자동차가 61만3천톤으로 39.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화공생산
품은 32만9천톤으로 2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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