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0 11:32

현대삼호重, 올 들어 19억5천만달러 규모 선박 수주

신임 하경진 대표이사 취임 이후 공격적 수주 단행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이 조선시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경영 및 고용 안정을 위해 작업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며 동반성장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 들어 선박 25척 등 총 19억5천만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하경진 대표가 취임한 3월22일 이후 90여일 만에 15억달러 가량의 수주에 성공했다.

PC선이 11척, 컨테이너선과 벌커, 자동차운반선이 각 4척, 탱커가 2척 등 선박 25척을 수주하였으며, FPU와 폴로팅도크 등 해양 및 산업설비도 수주했다.

올해 47억4700만달러의 수주목표를 세워놓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은 현재 수주 추진 중인 프로젝트도 다수 있어 사업목표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올해 공격적인 수주전략을 단행한 것은 지난해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한 조선시황의 침체로 당초 사업계획상 잡아놓은 건조물량 중 절반가량이 미확정됨으로써 회사의 매출감소 뿐만 아니라 인근 협력사들의 경영난까지 가중될 위험이 컸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근 대불산단 등 사외협력사들이 작업물량 감소로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고용환경이 나빠지면서 지역의 제조업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도 크게 작용했다.

실제 전남도는 지난 2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지역의 조선기자재기업들이 물량 부족과 단가하락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며 현장 근로자의 고용이 불안해지고 휴폐업기업도 속출하면서 대불산단을 ‘고용촉진특별구역’으로 지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당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지속적인 공생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최소 전년 대비 60% 이상 수준의 물량 배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업물량 확보와 지역 협력사의 경영난 해소, 고용안정을 위해 최근 공격적인 수주를 단행한 것은 사실이다”며, “모기업과 협력회사, 그리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공정개선 등에 적극 나서 수익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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