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은 지난 14일 제10회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경남지역 헌혈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SPP조선은 지난 2008년부터 헌혈시설이 많지 않은 지역 현실을 고려, 헌혈버스를 사내로 초청해 헌혈활동을 진행해 왔다. 참고로 경남지역은 인구가 340만이지만 50만명에 한 곳 꼴로 있어야 할 헌혈의 집이 4곳 밖에 없다. 특히 SPP조선 본사가 위치한 사천에는 한 군데도 없다.
SPP조선은 전혈주기인 3개월을 기준으로 삼아 1년에 4차례씩 단체 헌혈을 진행해 왔다. 매회 40~50명의 인원이 활동에 참가해 현재까지 누적 참가인원은 1천명을 넘어섰다. SPP조선은 앞으로도 해당 활동을 변동 없이 꾸준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혈액원 윤희수 원장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SPP조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헌혈활동에 많아 참여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