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세미서브머시블 리그(반잠수형 해양 석유 굴착 장치) 1기를 미국 다이아몬드 오프쇼어로부터 수주했다.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고, 수주액은 7억5000만달러다. 2015년 11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이 올해 들어 수주한 해상자원개발에 관련된 설비는 5기이며, 약 57억달러 수준에 달했다.
또 1월에는 슈퍼 플랫폼(원통형 부체식 생산설비)의 상부 구조를 노르웨이의 석유회사인 스탯오일로부터 약 11억 달러에 수주했다.
3월에는 프랑스의 토틀 자회사와 TLP(반잠수식 시추 플랫폼)과 EPU(해상생산설비)의 건조에 대해 협약(LO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수주 예정액은 TLP의 경우 약 6억9000만달러, EPU는 약 12억 4000만달러다. 4월에는 유럽선사로부터 FPSO(해상부체식 석유·가스생산 저장 출하 설비)를 1척 수주한 것에 대해 한국거래소에 고시했다. 수주액은 약 19억달러이다.
현대중공업은 일반상선의 수주도 늘어나고 있다. 조선 부문에선 1~4월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25억달러를 확보했다. 척수는 27척으로 선종 별로는 LPG(액화석유가스)선 6척, 벌크선 6척, 컨테이너선 5척, 유조선 3척, 특수선 3척,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 기타 2척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5.3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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