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지역주민, 해양경찰,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민과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해양오염이 발생했을 때 지역 주민과 방제 당국 간의 원활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서는 △오일펜스, 유회수기 등을 동원한 해안가 모의 방제 훈련 △궁평항 일대 쓰레기 수거 △해안사구 탐방 및 방제 방법 토의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를 기획한 평택해경 신재록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오염된 바다와 해안가를 방제할 때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고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성공적인 방제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과의 원활한 협조를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1박 2일 캠프를 운영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 평택=천영일 통신원 dreamandfly@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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