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28 18:02
해양수산부는 작년 12월 국내 617개의 수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의 수산물 수출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각종 정부
대책을 수립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2000년도 수산물 수출여건은 원유가
상승, 환율인상 등으로 수출단가 상승을 유발하는 여러 어려운 요소가 있지
만 우리 수출업체의 품질 고급화 등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를
통해 15억달러이상의 수출호조를 전망하고 있다.
동 조사는 수출여건 및 실태를 정확히 분석해 급변하는 세계교역 환경에 대
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소해 지속적인 수출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한 것으로 해외마케팅 현황 등 67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 것이다.
동 설문에 응답한 주요내용으로는 1999년도는 원자재 확보의 어려움과 환율
불안정 등 불안요인을 극복하고 수출이 호전되었다는 의견이 우세했고 주
요 수출국의 시장동향은 수요가 일정하고 교민이 많은 일본을 가장 좋은 시
장이면서도 가장 까다로운 시장이라는 의견이었으며 수출 경쟁국인 중국에
대해선 품질면에선 비교우위에 있으나 가격 경쟁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
됐다.
또 수출업계의 가장 큰 애로는 통관절차의 강화에 있으나 국내 동종업체간
의 과당경쟁을 자율적으로 통제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했으며 또한 선진국에
비해 상표 및 포장디자인 부문이 매우 취약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
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양부는 주요 수출대상국이 통관절차와 수입규제를 강화할 것으
로 예상하고 해외주재 공관등을 통한 각 국가별 수입관련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토록 해 수출장애 요인을 사전에 파악,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하면
서 국내 동종업체간의 과당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기관 및 업계간의 자
율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판매촉진을 위해 상품 브랜드화와 포장디자인 개선
사업에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대부분 수출업체가 해외시장 확보를 외국 고
정 바이어 등 기존 거래선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 점을 감안, 국제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신규 시장개척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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