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이 일본 미쓰이물산에서 발주한 1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장기 용선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해운은 지난 18일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에서 미쓰이물산 미쓰비시중공업, 하카다조선 등과 104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의 발주와 장기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미쓰이물산이 두 조선사에 발주한 선박은 2014년 10월과 2015년 2월에 각각 고려해운에 인도돼 근해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조선은 미쓰비시중공업과 하카다조선의 협업체제로 건조된다. 미쓰비시중공업이 컨테이너선의 선형 개발과 개념설계를 담당하고 하카타조선은 기본설계와 실제 건조를 맡는다.
고려해운은 두 조선소가 짓게 될 신조선이 화물선적과 연료효율성 면에서 지금까지의 1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뛰어넘는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