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서남해 통항선박과 목포·완도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봄철 해빙기 해양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내달 5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점검대상 시설물은 유인등대 6개소, 무인등대, 등표, 등부표 등 총 357기다.
주요점검 내용은 봄철 해빙기와 농무기 등 계절적으로 취약한 구조물의 균열 및 파손여부, 전원시설을 포함한 시설물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겨울철 동안 성능이 저하된 축전지 등을 교체한다.
그리고 시설물의 노후가 심하거나 파손돼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 즉시 조치해 표지기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목포청 류택열 해양교통시설과장은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 시설을 잘 점검해 안전한 서남해 해양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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