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9 09:04

북미 서안 남부, 정기선사 출자 잇따른다

올해는 견조한 물동량이 예상되는 아시아 - 북미항로.  그 관문이 되는 북미 서안 남부 항만에서는 최근 주요 정기선사에 의한 신규 참여가 눈에 띈다. 

CMA CGM이 작년 롱비치항에 대한 투자를 발표한 데 이어 MSC도 롱비치항 터미널에 출자한 것이 밝혀졌다.  저조한 컨테이너 업황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선사에 의한 터미널 사업은 축소경향에 있다. 다만 북미 서안항로 서비스가 집중되는 서안 남부지구에 대한 선사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롱비치 항만국은 작년 12월 CMA CGM이 롱비치항 피어 J 터미널에 합자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CMA CGM은 컨테이너 운항 선복량으로 세계 3위지만 북미항로 참여는 후발 선사이기 때문에 서안 항만에서는 자영 터미널을 확보하고 있지 않았다. 

CMA CGM이 투자하는 롱비치항 피어 J는 COSCO그룹과 미국 터미널회사 SSA의 합병에 의한 PCT(퍼시픽 컨테이너 터미널)가 운영하고 있다.  상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CMA CGM은 이 PCT 경영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CMA CGM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안 항만에 발판을 구축한 것이 된다.

한편 컨테이너 운항 선복량 시장 점유율 2위인 MSC도 롱비치항에서의 거점 확보가 진행되고 있다.  MSC는 현재 롱비치항에서는 SSA가 운영하는 피어 A를 이용하고 있으나 한진해운이 운영하는 피어 T에도 자본 참여하고 있었음을 롱비치 항만국이 2월들어 밝혔다.

한진해운은 2006년 오스트리아의 맥쿼리 투자은행에 산하의 터미널회사 TTI(토탈 터미널 인터내셔널) 보유 주식 40%를 매각했다. TTI는 북미 서안 3개항(롱비치, 오클랜드, 시애틀)에서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고, 롱비치항에서는 동항 최대 터미널인 피어 T를 운영하고 있다. 

맥쿼리 투자은행은 그후 TTI 보유 주식 40%를 MSC에 매각했다.  이로써 MSC는 피어 T의 운영 터미널에 자본 참여했다.  맥쿼리가 MSC에 TTI주식을 매각한 시기는 분명치 않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라는 것이다.

현시점에서 MSC가 롱비치항에서 이용하고 있는 터미널은 피어 A지만 동사 운항 1만4000TEU급을 작년 5월 피어 T에 기항시킨 적도 있다.  피어 T는 롱비치항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1만TEU 이상 메가 컨테이너선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터미널이기 때문에 MSC는 적절하게 구분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사에 의한 터미널사업 참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은 각지에서 왕성했으나 2009년 이후는 급속도로 축소됐다.  북미 서안에서도 오클랜드 등에서는 선사가 임대계약이 종료된 터미널을 항만국에 반환하는 등 예전과 같은 과열된 자영 터미널 확보 움직임은 자취를 감추고 있다. 

다만 서안 항만 중에서도 관문 역할을 하는 LA/롱비치 지구의 중요성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신규 참여 움직임은 뿌리깊은 것 같다. * 출처 : 2월18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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