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와 2007년 계약했던 5051억원 규모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국제 금융위기로 선주사가 선박금융 및 용선계약을 확보하지 못해 계약을 연장해오다 선주사의 요청으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받은 계약금 6700만달러(약 715억원)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계약 해지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8% 규모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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