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체 항만, 11월 컨화물 처리량 9% 증가
중국 교통운수부가 정리한 지난 11월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9% 증가한 1528만TEU를 기록했다. 전달에 이어 2자릿수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다. 이중 연해부는 8% 증가한 1350만TEU, 내륙 하천은 17% 증가한 177만8600TEU를 나타냈다.
11월의 외국무역 화물 처리량은 5% 증가한 2억5261만톤. 내역은 연해부가 5% 증가한 2억3019만톤, 내륙 하천이 9% 증가한 2242만톤을 기록했다.
항별 컨테이너 처리량을 보면 1위 상하이는 6% 증가한 278만TEU, 2위 심천은 2% 감소한 186만TEU였다. 상하이는 전달의 보합에서 크게 신장된 반면, 심천은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고전했다. 이하, 3위 닝보(10% 증가, 127만TEU), 4위 광저우(4% 감소, 122만4800TEU), 5위 칭다오(12% 증가, 122만1400TEU) 순이었다. 10월에 4위였던 칭다오는 2자릿수 증가로 호조였으나 처리량에서는 광저우에 약간 뒤져 2개월만에 5위로 물러섰다.
6위는 텐진(105만TEU), 7위 다롄(75만TEU), 8위 샤면(69만TEU), 9위는 영구와 연운항이 나란히 45만TEU를 기록했다.
이 결과 2012년 1 ~ 11월 누계 중국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비 8% 증가한 1억6149만TEU였다. 항별로는 1위 상하이(2% 증가, 2972만TEU), 2위 심천(2% 증가, 2107만TEU), 3위 닝보(10% 증가, 1497만TEU), 4위 칭다오(11% 증가, 1331만TEU), 5위 광저우(2% 증가, 1323만TEU).
* 출처 : 12월17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