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1-01 10:29

[ 유가인상 지속… 일부선사 운항비의 45% 선박연료비로 소진 ]

금년 한해 국적외항선사 유류비 8억4천만달러정도 예상

북해산 브렌트유가가 25달러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비관론자들은 앞으로 유
가가 배럴당 30달러선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도 하고 있어 운항비에서 차지하
는 연료유의 비중이 큰 외항업계에 타격이 예상된다.

외항업계 선박운항에 ‘주름살’깊어

이라크의 석유수출 중단발표이후 다시 고개를 쳐든 유가는 좀처럼 수그러들 기
세를 보이고 있지 않아 한때 20달러까지 떨어져 안도하던 해운업계를 움추리게
하고 있다. 운항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선박이나 선사들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근해선사들의 경우 30%정도 였던 연료비가 최근에는 45%를 점유하고 있어 경영
에 큰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하소연이다.
그렇다고 유가가 인상돼 운임을 마음대로 올릴 수도 없는 처지이고 보면 외항
선사들이 얼마나 유가변동에 민감한지를 짐작케 하고 있다.
운임문제는 오히려 청와대, 산자부측에서 물류비 부담요인으로 주범이 해운업
체들의 해상운임 인상을 지목하고 이의 시정을 직, 간접적으로 요구해 오고
있어 해운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사안이다.
유가인상이 민생에 직접 영향을 주는 휘발유 등의 가격인상에 정부측은 촉각을
세우고 있으나 선박에 사용되는 벙커 C유의 가격 인상에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해운업계는 답답하기만 한 것이다.
해양수산부, 선주협회, 해양수산개발원등에서 유가인상에 따른 해운업계의 영
향 분석자료들이 그간 몇차례 발표됐지만 그에 따른 후속조치가 관계당국에서
밝힌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98년도 국적선사들의 유류비는 5억5천6백만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국적외항선
사 전체의 매출원가는 14조3천6백59억원이었고 이중 유류비가 7천8백67억원으
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5.4%에 이르렀다.
정기선사들의 경우 매출원가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5.6%를 기록했으나
부정기선 부문은 5.2%로 약간 낮았다.
한편 금년도 국적선사들의 유류비는 8억3천8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유가 인상으로 인해 99년도 국적선사들의 선박연료비 부담액은 약 8
억4천만달러로 98년도에 비해 2억8천2백만달러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

저가 연료류 안정적 공급 절실

원유가가 배럴당 1달러 상승할 경우 선박 연료단가는 톤당 6달러 상승하고 유
류비(98년 기준)는 연간 4천7백만달러 추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추가부담액(4천7백만달러)은 98년 해운업계 전체 유류비의 8.5%, 98년
해운업계 전체 매출원가의 0.46%, 98년 해운업계 전체 당기순이익의 약 37%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인 것으로 선협측은 밝혔다.
한편 98년도 전체유류비는 7천8백67억원으로 외항해운업계의 당기순이익 1천5
백23억원의 5배에 달하고 있으며 매출원가중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5~6%수
준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유가상승으로 인해 99년도 유류비의 부담은 1조44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해운업계에선 유가이상이 단기적으로 해상운임에 반영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하고 있으나 유가 급등세가 지속될 경우 유류할증료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해상운임에 반영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선박연료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항만별 취급물동량, 선박운항스케줄 등 제반
요인을 고려해 유류가격이 낮은 지역에서 연료유를 공급받도록 하는 방안과 경
제 속도로 운항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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