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해양환경을 사랑하는 기관과 단체들이 10월5일, 충남 태안군 모항리에 모여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수우회, 에세이문학회 등 5개 기관과 단체 130여명은 태안군 모항항 해안가로 밀려들어온 폐어망과 폐로프, 스티로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별도로 분류해 정화활동과 더불어 자원재생에도 힘썼다.
이번 해양환경 정화활동 참석자들은 “바다를 사랑하는 기관과 단체들이 모여, 해양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직접 수거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솔선수범하여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치며 함께 궂은 땀을 흘린 해양환경관리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는 물론,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양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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