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0-24 17:52

[ 21세기는 물류중심국가로 도약하길 ]

이제 얼마남지 않은 20세기를 보내고 21세기를 맞이하게 된다. 21세기는 우
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우리정부가 어느
방향으로 경제정책을 이끌어 가느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나
라는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의 물류중심기지 역할에 적합한 위치에 있다. 이
같은 여건을 충분히 이용해 물류수익성을 고려한 강력한 정책적 지원이 절
실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1세기는 진정한 무한경쟁시대를 맞게
될 것은 분명하다. 최근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확정한 상태에
서 각국마다 ‘중국이 몰려온다’는 우려를 안고 있는 경제상황이나 분위기
가 벌써부터 조성되고 있어 중국과 교역시장에서 가장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우리나라로선 새로운 무역구조의 확립은 물론 21세기를 대비한 물류중심화
전략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이 세계경제체제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고 자본주의시장체제를 전격 수용
하는 의미를 지닌 이번 WTO가입 문제는 중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우
리나라로선 특히 주목해야 할 사안으로 면밀히 이해득실을 따지고 중국과의
한판 승부에 적절히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동북아의 물류중심기
지로서 발전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들이 화급히 마련되고 시행돼야 할 것이
다.
중국은 황하강과 양허강이 지형적으로 토양이 축적현상을 보이고 있어 수심
이 깊은 항구의 개발이 어려운 여건을 가지고 있고 러시아는 극동지역 항구
들이 동항(凍港)의 현상을 노정하고 있어 주변국들의 물류중심 항만개발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아울러 싱가포르, 홍콩, 대만지역은 동북아지
역 여건상 우리 항만과는 경쟁적으로 비교상대상 열위에 있어 현실적으로
동북아 물류중심기지 역할은 부산항과 광양항 그리고 일본의 고베항이 유력
시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항만의 경우 항비가 우리 항만에 비해 비싼편이
어서 부산항과 광양항 그리고 여타 컨테이너항만의 개발이 계획대로 이루어
진다면 우리나라가 동북아 지역의 물류중심기지가 될 소지가 매우 큰 것이
다.
21세기 동북아지역의 경제권은 세계적으로 그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발전속도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우리경제의 버팀목은 수출
과 함께 물류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나라 면적이나 인구수면에서 훨씬 협소하고 적은 유럽의 네덜
란드가 유럽의 물류중심국가로 성장하면서 주변국가의 교역증가에 따라 물
류수익이 덩달아 불어나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의 몇배나 되는 점을 감안하
면 동북아 물류중심국으로의 정책적 지원이나 마인드의 변화가 급속히 이루
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21세기 세계경제 성장의 주도적 역할은 동북
아 물류중심국가로 부터 비롯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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