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조현민 사장이 지난 7월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 학술행사 ‘2026 세계중소기업학회 세계총회(2026 ICSB World Congress)’에 참석해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조 사장은 여성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는 공정한 시장 환경과 사람 중심의 상생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글로벌 보이스: 국경 없는 기업가 정신’ 세션에서 조 사장은 “여성 경영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정책적 특혜가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여성 경영인이 적합하게 역량을 평가받으려면 실질적인 계약 기회 보장, 투명한 평가 기준 확립,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금융 지원 등 장벽 없는 시장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 경영인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혁신의 주체로 봐야 한다”며 “진정한 여성 경영인 지원 정책은 보호 장벽을 치는 게 아니라 공정한 운동장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여성 경영인 지원 정책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살리고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기조연설에 이어 조지워싱턴대학교 잭 모턴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글로벌 관점의 여성 경영인’ 세션에도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세계중소기업학회(ICSB)는 전 세계 중소기업과 기업가 정신 발전을 목적으로 1955년 미국에서 창설된 국제 비영리 학술단체다. 매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유엔(UN) 본부에서 중소기업의 날 행사를 주관하는 등 글로벌 경제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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