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9회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월드 컨퍼런스에서 인천공항이 공항운영효율성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항공교통학회는 항공교통 분야 국제학술단체로, 매년 전 세계 공항을 대상으로 생산성, 비용 효율성, 재무성과, 시설 활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공항운영효율성상을 수여한다. 인천공항은 ‘연간 여객 4000만명 초과 대형공항’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공항으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특히 디지털 기반 여객 서비스 혁신과 메가 허브공항 인프라 확충 등을 바탕으로 공항 운영 효율성을 높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은 안면인식 기반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공항 외 위탁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롭, 셀프 체크인·백드롭 등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출국 절차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높여왔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운영으로 연간 여객 1억명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공사 측은 이 같은 시설 확충이 여객 분산, 항공기 운항 안정성, 공항 혼잡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ATRS 공항운영효율성 부문 최우수상 수상은 인천공항이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서 여객 편의와 운영 효율성을 높여온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서비스 확대 등 공항 운영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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